국가보훈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서귀포 신효동 출신인 고 김문성 해병대 중위(1930년8월25~1952년6월 8일·사진)를 선정했다.
고 김문성 해병대 중위는 1951년 3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해병 제1연대 3대대 9중대 2소대장으로 중동부 전선 도솔산 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선두에서 소대를 지휘하며 적의 진지 50m 지점까지 육박해 들어갔으나, 안타깝게도 목표를 바로 눈앞에 두고 적탄에 피탄되어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계급 특진과 함께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