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록자원봉사단의 수지요법과 문인화 그려주기 봉사활동

제주상록자원봉사단의 수지요법과 문인화 그려주기 봉사활동
탐나는 5060 인생설계 만남의 광장에 다수의 제주상록자원봉사단 참여
  • 입력 : 2019. 11.22(금) 21:46
  • 김장환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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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정 양태호화백의 문인화 그리는 모습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20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구 도지사 공관)에서 '탐나는 인생의 꽃이 피다'라는 주재로 '2019년 탐나는 5060 인생설계 만남의 광장'행사를 개최했다. 제주상록자원봉사단에서는 제주상록나눔봉사단의 수지요법 봉사, 제주상록먹그림봉사단의 문인화 그려주기, 제주상록동화구연의 교구 소품 전시와 제주상록아코디언의 개막축하 공연에 참여했다.

제주상록사랑나눔봉사단(회장 구제철) 회원 15명은 약 70명에 달하는 참관인들에게 수지요법 봉사를 진행했다. 동 사랑나눔봉사단은 연동 연화원요양원에서 월 2회 정기봉사활동은 진행하는데, 최근 교육이 끝나고 봉사단에 합류예정인 회원을 포함하면 회원이 25명에 이른다고 한다.

수지침은 자격증 발급교육이 서울에서만 이루어지고, 한의사들의 영업침범 우려와 다소의 제한이 있어 수지요법을 실시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수지침 교육과 자격증 발급이 되지 않아, 수지요법으로 봉사활동을 대체하고 있다며 현상호 회원을 아쉬워 했다.

제주상록먹그림봉사단(회장 강수영)의 지도 선생인 포정 양태호 화백은 참관인이 희망하는 사군자와 문인화를 40~50 여점 그려서 제공했다. 한편 부스안에 전시중인 회원들의 문인화도 이미 전문가 수준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제주상록자원봉사단을 포함하여 각종 단체의 전시와 봉사활동은 은퇴예정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와 취미 및 봉사활동에서 의미를 찾는데 다소의 길잡이가 될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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