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 지역 자전거도로 정비

제주시 동 지역 자전거도로 정비
포장면 균열 구간 재포장·진입로 경계석 높이 조절 등
  • 입력 : 2020. 05.13(수) 16:5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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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달 하순 시작한 동 지역의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을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에는 총 28.1㎞의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포장 후 시간이 지나면서 상당수 포장면에 크고작은 균열이 생기고, 진입로 경계석의 높은 턱으로 진입시 위험 우려도 있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2억1500만원을 들여 동광로, 서광로, 연북로, 연삼로, 승천로, 중앙로 일부 구간을 정비한다. 포장면에 균열이 심하거나 일부분만 재포장해 포장면간 높이 차이가 발생한 구간은 새롭게 재포장할 예정이다. 진입로 경계석의 높이도 낮춰 자전거 진입을 쉽게 하고, 자전거도로 표지판도 추가 설치해 보행자들이 자전거도로를 인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횡단보도에 별도로 자전거 횡단도를 설치,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자전거도로간 연결성도 확보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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