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과 소통으로…현장 건의사항 보고회

제주시민과 소통으로…현장 건의사항 보고회
  • 입력 : 2020. 07.30(목) 09:0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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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이달 1일 취임한 안동우 제주시장의 읍면동 방문때 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에 대한 진행상황 보고회를 29일 개최했다. >>사진

 민생현장 방문때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은 179건이다. 분야별로는 자치행정 36건, 안전교통 26건, 복지위생 12건, 문화관광체육 8건, 청정환경 18건, 농수축산경제 26건, 도시건설 36건, 기타 17건이다.

 이 중 45건(25%)은 이달 내로 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77건(43%)으로 전체 건의사항의 68%를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 등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41건(22%)을 차지했고, 법률이나 제도상 불가하거나 사회적 형평성 문제로 수용불가 사항은 16건(10%)으로 파악됐다.

 안동우 시장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하고, 수용이 불가하거나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인 경우에는 그 사유를 상세히 설명하고, 대안 모색 등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또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이나 제도개선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국비 확보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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