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좌읍 이장단협의회 회견 일부 마을 불참

성산·구좌읍 이장단협의회 회견 일부 마을 불참
31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 비자림로 공사 촉구 회견
수산1리·난산리·신산리 마을회 "동의한 적 없다"
강원보 도민회의 상임대표 "직원 실수… 사과받았다"
  • 입력 : 2021. 08.31(화) 18:15
  • 강민성기자 kms6510@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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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구좌읍 이장단협의회가 31일 오전 제주도의회 앞에서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가운데, 일부 마을회가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이날 오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날 오전에 진행됐던 성산·구좌읍 이장단협의회의 기자회견에서 수산1리, 난산리, 신산리 마을회와 이장은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원보 도민회의 상임대표는 한라일보와의 통화에서 "이장단협의회에 문의한 결과 직원의 실수라는 해명과 사과를 받았다"며 "반대단체로부터 항의를 많이 받아 이에 대한 정정보도를 협의회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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