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미래첨단도시로 육성"

"제주를 미래첨단도시로 육성"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 입력 : 2021. 10.12(화) 00: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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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대선 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63)은 11일 "앞으로 정보기술, 생명공학,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을 적극 육성해 제주를 미래첨단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한라일보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 비전에 대한 구상을 이같이 내놨다.

유 전 의원은 "제주가 자치도로서 위상 강화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한다"며 "중앙정부로부터 권한 이양과 재정분권의 확대, 제주4·3의 완전해결과 제주 제2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들이 원만히 추진된다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속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 의원은 "4·3희생자에 대한 배·보상이 원만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국회에서 통과된 제주4·3특별법과 관련한 진상규명 노력과 명예회복, 관련 보상 절차들이 신속히 이뤄져 유가족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제주 제2공항은 조기 개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제2공항은 제주 발전과 지역 주민의 고용과 소득 창출 등 새로운 활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통령이 되면 도민의 입장에서 빠른 시일 내에 만족할 만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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