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일 7명 양성 판정..1주일 1일 평균확진자 7.86명

제주 4일 7명 양성 판정..1주일 1일 평균확진자 7.86명
집단감염 요양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 없어.. 누적 3145명
  • 입력 : 2021. 11.04(목) 17:4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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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4일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5시까지 7명(3139~314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3145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43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55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 사이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7.86명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타지역 방문자 1명, 해외 입국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 등이다.

최근 확산세에 불을 지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지난 3일 밤사이 이 요양병원 입소자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방역 우려를 낳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 이 요양병원 관련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입소자와 종사자 등 26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11명이 양성, 256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1명이 4일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와의 인과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직접적인 사인은 지병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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