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강화된 이틀 사이 48명 확진

제주 거리두기 강화된 이틀 사이 48명 확진
제주시 사우나 고리 집단감염 이어져
확진 70대 숨져… 누적 사망자 13명
  • 입력 : 2021. 12.19(일) 17:18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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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모임 인원이 다시 4명 이하로 제한되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주말 이틀사이 제주지역에서 5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도내에서 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4394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달 들어선 66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치료 도중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1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2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가 20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가 1명이며,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또 지난 17일 새롭게 확인된 집단감염인 '제주시 사우나6' 을 연결고리로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제주시 사우나6' 감염자 수는 18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지역 전체 인구 66만9177명 중 54만1483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2차 접종률은 80.9%로 집계됐으며 3차 접종률(추가 접종·부스터샷)은 20.5%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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