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제주 품은 남부권을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영·호남·제주 품은 남부권을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
민주당, 남부수도권 구상 실현위원회 출범..후보직속기구로 승격
이재명 후보 상임위원장,공동위원장엔 송재호 의원 등 각 시도당위원장
  • 입력 : 2022. 03.01(화) 15:01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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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남부수도권 구상을 실현시키기 위한 후보 직속 기구가 출범했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대구광역시 동대구역 유세장에서 남부수도권 구상 실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남부수도권 구상 실현위원회는 기존 선대위 산하 남부경제권위원회를 후보직속 기구로 승격시킨 것으로 이 후보가 직접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 등 각 시도위원장이 임명됐다.

이 후보의 남부수도권 구상은 영·호남과 제주를 하나의 초광역단일경제권으로 묶어 서울수도권과 함께 두 개의 초광역경제권(메가리전·Mega-Region)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 가는 쌍두마차로 이끌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지난달 6일 경남 봉하마을에서 남부수도권 구상을 처음 밝혔다.

이 후보는 "남부수도권 구상은 수도권 초과밀 집중과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최종판이자, 세계5대 강국으로 가는 경제성장 전략"이라며 "남부수도권은 중장기적으로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국제금융과 무역의 중심 허브로 육성될 것이며, 기존의 제조업 인프라와 혁신적인 미래첨단신산업을 융합해 대만을 능가하는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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