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강민지·제주서중 이현지 금메달

남녕고 강민지·제주서중 이현지 금메달
제50회 춘계 전국초중고 유도연맹전
제주 금2 은4 동1개 등 7개 메달 획득
  • 입력 : 2022. 03.02(수) 15:4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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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상우(남녕고 2), 강민지(남녕고 3), 김수범(남녕고 2), 임병기(남녕고 감독)

강민지(남녕고 3)와 이현지(제주서중 3)가 제50회 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강민지는 지난달 25일부터 3월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70㎏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민지는 1회전과 2회전에서 노홍비(삼정고)와 양지민(광양여자고)에게 지도 반칙승을 거둔 뒤 강민주(진량고)에게 뒤허리안아메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이현지(도개고)에게 지도 반칙승을 한 강민지는 결승전에서 노지원(영서고)에게 허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며 정상을 차지했다.

왼쪽부터 이현지(제주서중 3), 김고은(노형중 2), 강지윤(한라중 2)



여중부 +70㎏의 이현지도 1회전에서 한예주(신철원여자중), 2회전에서 이나경(이흥덕유도체육관)에게 기권승을 따낸 뒤 준결승전에서 김지현(경기체중)을 손기술 지도반칙승으로 따돌렸다. 결승전에서는 동향의 강지윤(한라중 2)에게 발목받치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초부 45㎏급의 문준서(노형초 6)를 비롯 여자중등부 -70㎏ 김고은(노형중 2), 여자중등부 +70㎏강지윤(한라중 2), 남자고등부 -60㎏급의 오상우(남녕고 2)가 각각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남자고등부 -60㎏급의 김수범(남녕고 2)이 동메달을 따내는 등 금2, 은4, 동1(초등부 은1, 중등부 금1, 은2, 고등부 금1, 은1, 동1)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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