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임진희 LPGA 투어 신인왕 도전 좌절

제주출신 임진희 LPGA 투어 신인왕 도전 좌절
시즌 최종전 CEM그룹 투어 챔피언십 공동 42위.. 시즌 첫승도 내년으로
  • 입력 : 2024. 11.25(월) 10:09  수정 : 2024. 11. 25(월) 10:1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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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임진희. 연합뉴스

[한라일보] 제주출신 임진희(안강건설)가 LPGA투어 최종전에서 상위권 입상에 실패하며 신인왕 도전이 좌절됐다.

임진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EM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신인왕 경쟁을 벌였던 사이고 마오(일본)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5위에 오르면서 사이고가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부터 LPGA투어에서 뛰는 임진희는 지난 18일 끝난 LPGA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이 대회 전까지 신인왕 포인트에서 사이고와 66점으로 차이로 다가섰지만 최종전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임진희는 LPGA투어 진출 첫해인 올해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톱10에만 여섯번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승과 함께 상금랭킹 2위,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르며 퀄리파잉시리즈 17위로 올해 LPGA에 도전한 임진희의 투어 첫 승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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