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 "4·3 이름 찾아 백비 세울 것"

오영훈 국회의원 "4·3 이름 찾아 백비 세울 것"
  • 입력 : 2022. 03.31(목) 17:02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 을)은 31일 "4 ·3의 정의로운 이름을 찾아 백비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4?3특별법 개정에 이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가족관계 실태조사 예산을 추가로 반영해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가 추진되고 있다"며 "조사 마무리 후 특별법 보완 입법을 비롯해 소외 없는 배보상 추진 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 ·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추가 진상규명으로 정명(正名)을 이뤄 백비를 세우고 미국의 책임 규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 의원은 "4 ·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여정을 시작하고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의 평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려 제주가 평화 및 인권을 상징하는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4 ·3 유적지 보존, 유족 복지 혜택 확대 등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1일 제주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는 김태석 전제주자치도의회 의장 비롯해 문대림 전JDC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3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