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유재진·엄화영 수성이냐… 새로운 챔프냐

디펜딩 챔프 유재진·엄화영 수성이냐… 새로운 챔프냐
제2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
오는 21~24일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
  • 입력 : 2022. 04.19(화) 10:3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지난해 대회 우승과 준우승자인 엄화영(오른쪽), 허민경.

올 시즌 예열을 마친 국내 내로라하는 스쿼시 최강자들의 열띤 각축전이 펼쳐진다.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제2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가 21일부터 24일까지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대한스쿼시연맹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스쿼시연맹과 청주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인 경우 23일부터 24일까지, 고등부와 대학, 일반부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각각 남녀 개인전과 함께 고등부·대학부 단체전, 복식경기 등이 진행된다.

태산배 전국 스쿼시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 스쿼시를 최초로 도입, 대한스쿼시연맹 창립에 선구자 역할을 한 김원관 전 대한스쿼시연맹 회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신설된 대회이다. 태산(太山)은 김원관 전 회장의 호이다.

지난해 대회 1~3위 이세현, 유재진, 황중원(왼쪽부터).



대진추첨결과 여자일반부는 디펜딩 챔피언 엄화영(인천시체육회)을 비롯 최유라(경남체육회)와 양연수(전남도청), 안은찬(대구시청), 허민경(경남체육회), 송동주(광주시체육회) 등 전현직 국가대표들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남자부도 유재진(부산시체육회)이 수성을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이세현과 이민우(이상 충북체육회), 박종명(부산시체육회), 이동준(경남체육회), 오성학(광주시체육회)등 국가대표급들이 맞붙게 됐다. 특히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유재진과 이세현은 16강전에서 격돌하게 돼 둘 중 하나는 초반 탈락의 신세가 될 전망이다.

대학 및 중고등부에서도 지난 3월 김천에서 올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482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