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은 12일 제주 초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탄소격리, 문화유산 보전 등 다양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 필요성과 관련해, 제주 초지의 공익적 기능 유지를 주제로 초지 담당부서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미 의원은 "지난 2021년 기준 전국 초지 면적은 3만2388㏊이며, 제주지역 초지가 1만5637㏊로 전국 초지의 48.3%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대 사회에서 초지의 사회·문화적 공익기능과 경제 가치에 대한 평가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초지면적이 매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지는 농지와 달리 농업인이 아니더라도 소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개발사업 부지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향후 개발될 소지가 매우 크다"며 "산업적으로나 생태적으로 보전가치가 손색이 없음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전용이 이뤄지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정에서도 생물다양성과 생태계서비스 증진에 대한 계약과 지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제주 초지에 대해서도 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라신협 도민 위한 특화뱅크 운영
한라신협은 제주도민을 위한 특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뱅크와 토요뱅크 등 특화뱅크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영업시간 단축 등으로 금융업무를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특화뱅크 운영은 전국 신협 중 최초다.
야간뱅크는 평일(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8시까지, 토요뱅크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특화뱅크는 2016년 삼화지점 토요뱅크, 2019년 법원지점 야간뱅크에 이어 본점(월요일), 연북로지점(화요일), 아라지점(수요일), 연동센트럴지점(금요일)으로 확대해 요일별 모든 지점에서 시행하고 있다. 강정신 이사장은 "금융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서민금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광동리청년회 정기총회 개최
서귀포시 서광동리청년회(회장 차기호)는 지난 10일 서광동리복지회관에서 청년회원 및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차기호 신임 회장은 "앞으로 청년회는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함덕농협 경로당 운영비 지원
함덕농협(조합장 현승종)은 지난 11일 조합장실에서 12개 마을 경로당 및 노인교실에 지역 어르신을 위한 성금 1560만원을 전달했다.
함덕농협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하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문화 성금으로 모금해 해마다 지역 내 경로당에 지원하고 있다.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설맞이 후원물품
제주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태형)는 지난 11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설맞이 후원으로 라면, 참치 등 30만원 상당의 물품을 아라동주민센터(동장 신금록)에 기탁했다.
김태형 소장은 "지역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이 모은 모금액으로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례1리마을회 남원읍에 감사패 전달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마을회(이장 양수봉)는 12일 리사무소에서 남원읍 강상문 팀장과 강원부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수봉 신례1리장은 "이들은 바쁜 업무에도 다정다감한 친화력과 환한 웃음으로 남원읍과 마을 발전에 공헌했다"며 감사패 수여의 이유를 밝혔다.
청룡수산 희망나눔 특별성금 전달
(주)청룡수산(대표 문영섭)은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를 방문해 희망나눔 특별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도내 위기가정에 생계비·주거비·의료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조천읍새마을부녀회 이웃사랑 성금
제주시 조천읍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김상정)는 최근 조천체육관에서 신년행사와 함께 이웃사랑 성금 5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김상정 부녀회장은 "외롭게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