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재일본 희생자·유족 소외 안돼"

"4·3 재일본 희생자·유족 소외 안돼"
오영훈 지사 그제 통국사 위령비 참배
  • 입력 : 2023. 01.31(화) 00:00
  •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 일환으로 재일본 희생자와 유족들의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9일 일본 오사카 통국사 재일본 제주4·3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회장 오광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 지사는 재일본 제주4·3희생자유족회 오사카지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국가 보상금 지급과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등 과거사 해결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는 4·3 의 피해 회복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일본에 거주하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도 국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내하고 희생자 추가 신고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유족회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무고한 희생이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로운 해결로 나아가는 제주4·3의 진전된 역사는 관서지역 제주인들에게 남다른 감동 그 자체일 것"이라며 "4·3의 광풍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이국땅에서 힘들게 버텨야 했던 가슴속 한과 서러움을 씻을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 지사는 "재일제주인 피해 실태 추가 조사와 4·3희생자 추가접수도 진행하고 있다"며 "일본에 있다는 이유로 피해 보상과 명예 회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온기나눔 캠페인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가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던'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방한용품을 재포장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자원순환과 취약계층 복지지원의 선 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한 달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표선고등학교 1학년 2반 학생들이 1년 동안 모은 학급비로 캠페인에 동참해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핫팩과 무릎담요, 양말, 간편식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용품이 수거됐으며 기부받은 물품은 푸드뱅크 등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성산고 인명구조요원 자격 과정 참여


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 해양산업과 학생 11명은 사단법인 대한인명구조협회 주최로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성산고 실내수영장에서 진행 중인 인명구조요원 자격취득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 돕기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향심)는 지난 30일에 제주시 도남동 소재 중화요리 동강(대표 부미정)과 연계, 지역 내 저소득 홀로사는 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했다.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


2023년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가 30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강병삼 제주시장은 "방재단 여러분이 사전 예방과 피해 복구에 온 힘을 기울여 주신 덕분에 태풍·폭설 등 각종 재난에도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자율방재단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제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단법인 동려 정기총회


사단법인 동려는 지난 27일 동려평생학교 강당에서 정회원 40여 명과 4대 부기관장 및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사장 및 임원 승인의 건,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이뤄졌다. 또한 차기 이사장 고용석 이사와 양봉집, 임행녕 감사가 2023년도를 이끌어 갈 임원으로 선출됐다.



서귀포산업과학고총동문회 정기총회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양윤경)는 지난 27일 서귀포농협하나로마트 3층 회의실에서 동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총동문회에 도움을 주신분들의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가졌다.



성산읍 오조리노인회 정기총회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노인회(회장 홍웅재)는 지난 27일 오조리 경로당에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감사 보고와 2023년 예산안 심의, 기타 건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346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