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제주 고등부 첫판 2승 1무 2패

킥오프 제주 고등부 첫판 2승 1무 2패
백운기·부산MBC·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
대기고·제주Utd 승리… 제일고·서귀포고 패배
  • 입력 : 2023. 02.14(화) 17:55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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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예선 J조 풍생고와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서귀포축구센터.

[한라일보]2023 시즌을 맞아 본격 출격에 나선 제주지역 18세 이하 축구 팀들이 15세 이하 팀에 이어 상쾌하지 못한 출발을 알렸다.

제주제일고는 14일 전남 광양시 마동축구장에서 개막한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예선 H조 전남순천고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37분 선취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까지 끌려가다가 양보혁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0분 상대에게 골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앞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J조의 서귀포축구센터는 성남FC U18일 풍생고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귀포축구센터는 후반 20분

이윤건의 선취골로 앞서갔으나 경기종료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실패했다.

제주제일고와 서귀포축구센터는 16일 광주FC U18인 금호고, 전북새만금FC와 2차전에서 맞붙는다.

14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예선 J조 서귀포축구센터와 풍생고와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14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서귀포축구센터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백운기보다 하루 앞서 경남 양산시 일원에서 개막한 제54회 부산MBC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선 대기고가 서전을 승리한 반면 서귀포고는 고배를 들었다.

예선 1조에 편성된 대기고는 천성산체육공원에서 열린 경남FC 김해U18과 경기에서 난타전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3-1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대기고는 후반 상대의 맹추격을 따돌리며 귀중한 1승을 따냈다. 강건우와 차한웅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3조의 서귀포고는 양산디자인공원에서 치러진 서울중앙고와의 대결에서 0-2로 고배를 들어야 했다. 대기고는 서울광진U18과, 서귀포고는 경북신라고와 15일 예선 2차전을 갖는다.

부산MBC 대회와 같은 날 펼쳐지기 시작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에서는 J조의 제주유나이티드가 진주시 문산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충주상고와의 경기에서 최병욱의 멀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제주유나이티드는 15일 경기평택FC, 17일 부천FC1995와 예선전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제주축구 #U18 #대기고 #서귀포 #제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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