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023 제주들불축제에 맞춰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열린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이달 9~12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등에서 진행되는 제주들불축제 현장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2023 제주들불축제 행사 장면 등이 담긴 사진을 촬영한 후 오는 27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도지회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인물 위주의 사진은 행사 홍보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아 출품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출품작은 11×14인치 크기의 컬러 또는 흑백 사진으로 인화해 제출해야 한다. 출품 수는 1인 4점 이내로 별도의 출품료가 있다. 주최 측은 응모작 중에서 금상 1점(상금 200만원) 등 총 11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30일 제주시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도지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의 702-7117.

신금록 제주시 공보실장은 "사진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제주들불축제가 생생하게 기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