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애월읍 장전리에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왕벚꽃 축제를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축제 구간에 대해 전 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20일 애월읍에 따르면 이달 25~26일 장전리 왕벚꽃거리 일대에서 애월읍이 주최하고 애월읍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제5회 애월읍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이달 22일부터 27일까지 행사장 구역 전체를 전면 통제한다. 봄꽃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축제 기간에는 초청 가수 공연, 댄스, 마을 노래자랑, 체험 행사, 포토존 거리, 플리마켓, 푸드존 등이 운영된다. 김기완 애월읍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왕벚꽃축제여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교통과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좋은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