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 서귀포FC 제압 축구리그 2위 도약

오현고, 서귀포FC 제압 축구리그 2위 도약
2023 축구리그… 서귀포축구센터 선두 유지
제주제일중, 오현중 완파하며 6승 무패 가도
  • 입력 : 2023. 04.30(일) 13:38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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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오현고가 2023 제주 고등축구리그에서 서귀포FC를 제압하면서 2위로 도약했다.

오현고는 지난 29일 제주시 삼양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5차전에서 최준현과 양지성의 골에 힘입어 김건의 만회골을 기록한 서귀포FC를 2-1로 물리쳤다. 오현고는 이날 승리로 2승 2무 1패의 전적으로 서귀포FC와 서귀포고를 제치고 5위에서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주제일고도 서귀포고를 2-0으로 격파하면서 2승째를 올렸다. 제주제일고는 김예준과 강승혁의 골로 완승을 거뒀다.

서귀포축구센터는 이윤건과 오윤제의 멀티골을 묶어 서귀포윈인FC를 3-1로 꺾으면서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이호구장에서 계속된 중등리그에선 제주제일중이 오현중을 3-0으로 완파하면서 6승 무패의 전적으로 단독선두를 유지했다. 제주제일중은 이날 허민규의 멀티골과 박현우의 골로 오현중을 물리쳤다.

서귀포FC와 제주위너FC는 2-2로, 서귀포중과 제주탐라FC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앞서 지난 26일 외도구장에서 열린 초등리그 제주시에서는 제주서초가 제주동초를 2-0으로 물리치면서 무패가도를 달렸고, 외도초는 제주Utd를 2-1로 제압하면서 첫 패배를 안겼다. 화북초는 LOJE Utd를 3-1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같은 날 효돈구장에서 치러진 리그 서귀포시에서는 중문초와 서귀포리더스FC레드가 대정화랑초와 대정초를 6-0, 7-0으로 승리하며 나란히 승점 3점씩을 획득했다. 서귀포FC는 제주프로FC를 4-1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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