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뿔소라 맛보고 널리 알려주세요"

"제주 뿔소라 맛보고 널리 알려주세요"
오는 21~22일 온평리 혼인지축제서 시식 행사
최근 김녕 판촉 행사에선 활소라 1000㎏ 완판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수산물 소비촉진 기대"
  • 입력 : 2023. 10.18(수) 18:26  수정 : 2023. 10. 19(목) 19:53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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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뿔소라로 만든 소라꼬치. 사진=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한라일보] 제주 뿔소라 소비 촉진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수출 감소와 국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어촌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21~22일 서귀포 성산읍 온평리에서 열리는 혼인지축제에서 '뿔소라 무료 시식 행사'를 연다. 온평어촌계와 함께하는 이날 행사에선 제주산 뿔소라로 만든 소라꼬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어촌계에선 보말을 넣어 만든 부침개를 판매하며 제주 수산물을 홍보하고 지역 축제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민관이 함께 제주 수산물 무료 시식 행사를 운영하며 소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마을 축제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어촌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도 뿔소라 판매 촉진 행사가 열렸다.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와 김녕어촌계,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이 함께 마련한 자리다. 이날에는 자숙소라와 활소라, 소라꼬치, 소라전복죽 등이 판매됐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준비된 활소라 1000㎏ 물량은 하루 만에 완판됐다.

지난 14일 제주시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김녕 뿔소라 판매 촉진 행사'. 사진=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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