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확산·갈등 해소 등 의미 있는 기획 발굴해야" [독자위원회]

"환경보전 확산·갈등 해소 등 의미 있는 기획 발굴해야" [독자위원회]
20일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 열려
"끊임없는 기획기사 발굴 수고... 독자에 많은 정보 줘"
  • 입력 : 2023. 12.21(목) 13:27  수정 : 2023. 12. 23(토) 17: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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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상국기자

[한라일보]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획기사를 발굴, 보도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와 함께 '읽히는 뉴스'가 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 등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 강구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도 제시됐다.

20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2월 정례회의에서 이종실 위원은 "청정환경보전이나 성숙한 시민의식의 확산, 주민갈등 해소 등 의미있는 기획으로 제주 현안 해결에 기여해 제주의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계속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서현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용처나 활용도 측면에 주목해 살피고 비판 등 심층보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젊은층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황경남 위원도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 효과·효율성 부분을 좀 더 들여다봐줄 것과 사설에선 좀 더 심도있는 제언을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훈 위원은 제주도 산하기관 운영 등과 관련 도민들의 궁금증 해소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꺼냈다.

강민숙 위원은 한 해를 돌아보며 "지면이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며 "내년에도 한라일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지켜보겠다"고 격려했다.

김찬수 위원도 "바쁜 와중에도 해외 취재 등 기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해서 끊임없는 기획기사를 쏟아낸 데 대해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독자들에게 읽을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많은 정보를 줬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고광언 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작물 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최근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현황, 문제점, 대책을 다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엔 한라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선정한 '2023 한라일보 모범 사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수상자는 편집국 오은지 교육문화체육부장과 비즈니스1국 강병선 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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