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아차 여기가 아니네" 투표소 미리 확인을

[4·10총선] "아차 여기가 아니네" 투표소 미리 확인을
가정 발송 투표안내문·인터넷 통해 확인 가능
  • 입력 : 2024. 04.10(수) 10:37  수정 : 2024. 04. 10(수) 21:13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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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외도동의 한 투표소.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을 뽑은 선거가 10일 제주지역에서도 순조롭게 시작된 가운데 투표소를 잘못 찾아 발길을 되돌리는 유권자가 간간히 목격됐다.

10일 제주시 외도1동 마을회관에 마련된 외도동 제3투표소에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벽에 고사리를 꺾으러 가면서 신었던 장화를 그대로 착용하고 온 노인부터,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 단위 유권자 등 각 연령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른 아침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오전 9시가 지나자 유권자들이 일제히 몰리며 현재 외도동 제3투표소에는 길게 줄이 늘어선 상태다.

투표소를 잘못 찾은 시민들도 있었다. 한 70대 유권자는 투표소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황급히 발길을 돌렸다.

외도동 제3투표소 관계자는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3명이 투표소를 잘못 찾아 올바른 투표소로 안내했다"며 "외도동에는 총 4개의 투표소가 있기 때문에 미리 각 가정으로 송부된 투표 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거주지역 별로 배정된 각 투표소 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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