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기업에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제주관광기업에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관광숙박·음식점업 대상… 기업·근로자에 지원금
  • 입력 : 2024. 04.11(목) 14:13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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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 사업.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 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의 '제주 지역형 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관광숙박·음식점업 근로자의 안정적인 일과 생활 여건 마련을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단시간 근로제,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등 단시간 및 유연화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월 60만원(최대 6개월)을 지원하며, 근로자에게는 월 10만원(최대 10개월)의 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근태관리시스템 구축비와 가족친화제도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재 관광숙박업 및 관광식당업의 사업주로, 상시 근로자 수가 200명 이하인 우선지원 대상기업 또는 중견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이 실현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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