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자치경찰단은 오는 25일 열리는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에서 한 합동 기마 퍼레이드를 펼친다고 밝혔다.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것이다.

자치경찰기마대는 수문군 복장을 착용해 제주목 관아에서 중앙로, 칠성로 일대까지 행진하고 특별공연을 펼치는 등 기마 퍼레이드에 나선다.

정재철 자치경찰단 기마대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 기마대는 치안과 더불어 관광·문화산업,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째 전통문화 재현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자치경찰기마대는 지난해부터는 전통의복을 착용해 보는 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도 5월 25일과 10월 26일 등 2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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