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제주도서예대전 양윤희·현숙·박홍미·고은숙 우수상

제31회 제주도서예대전 양윤희·현숙·박홍미·고은숙 우수상
대상작 없이 일반부 특선, 입선 등 83점 입상
학생부 김예성·양은진 금상 등 109명 수상
  • 입력 : 2024. 06.17(월) 14:36  수정 : 2024. 06. 18(화) 15:2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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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서예대전 일반부 우수상 수상작인 해서 부문 양윤희의 '이백 시'와 문인화 부문 현숙의 '백목련'.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한라일보] 한국서예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오장순)가 전국 공모로 실시한 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서예대전 심사 결과 양윤희(해서, 제주시), 현숙(문인화, 제주시), 박홍미(서각, 제주시), 고은숙(현대서예, 경기도 고양시) 씨가 일반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17일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선 일반부 136점이 응모해 우수상 4점을 비롯 특선 20점, 입선 59점 등 총 83점이, 학생부는 113점이 출품된 가운데 109명(금상2, 은상 4, 동상 4, 특선 18, 입선 81)이 입상했다.

작품 접수는 이달 7일 이뤄졌으며, 9일 1차 심사에 이어 15일 2차 심사(현장 휘호)를 거쳐 최종 입상자가 가려졌다.

송현수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해서 부문의 '이백 시'는 충실한 필법을 바탕으로 묵직한 필세를 드러내었다는 점, 문인화 부문의 '백목련'은 간결한 터치로 맑은 이미지를 연출했다는 점, 서각 부문의 '나이테'는 모필의 섬세한 운필리듬을 잘 살렸다는 점, 현대서예 부문의 '어머니의 가르침'은 불필요한 장식 없는 공간 구성과 자연스러운 운필이 돋보였다는 점에서 선정됐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제31회 제주특별자치도서예대전 일반부 우수상 수상작인 서각 부문 박홍미의 '나이테'와 현대서예부문 고은숙의 '어머니의 가르침'.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송 위원장은 또 이번 공모에서 "한글 부문과 전각 부문 출품작이 거의 없었던 점은 앞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리라고 본다"고 피력했다.

학생부에선 김예성(남광초 6), 양은진(신성여고 2) 학생이 각각 초등부와 중고등부 금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입상자 명단은 18일 한국서예협회 홈페이지(제주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 문예회관 1~3전시실에서 입상작 전시를 연다. 시상식은 7월 27일 오후 6시 제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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