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매매가격 23개월 연속 하락.. 6월 0.10%↓

제주 주택매매가격 23개월 연속 하락.. 6월 0.10%↓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 지수 0.69% 내려
아파트 1.28%, 연립 0.57%, 단독은 0.26% ↓
  • 입력 : 2024. 07.15(월) 16:33  수정 : 2024. 07. 16(화) 09:04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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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주택매매가격 하락세가 6월까지 23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하락률은 아파트가 가장 높고, 단독주택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10% 내렸다. 2022년 8월 이후 23개월 연속 하락이다. 올해 상반기 누계 변동률은 마이너스 0.69%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6월에 7개월만에 상승 전환해 0.04% 올랐다. 상반기 누적 변동률은 마이너스 0.44%로, 제주보다는 소폭 낮았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 매매는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일부 지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수도권 위주로 상승 거래가 지속 발생하는 등 매수심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6월에 전국평균 가격이 전달 대비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도내 주택 유형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아파트는 1.28% 내렸고, 연립주택은 0.57% 떨어졌다. 단독주택은 0.26% 내렸는데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큰데다 전국평균 가격이 0.45% 오른 것과도 다른 시장 분위기를 나타냈다.

도내 전세시장 분위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상반기 누계 기준 0.48% 내렸다. 아파트는 0.78%, 연립주택 0.40%, 단독주택은 0.29% 내렸다.

도내 평균 주택가격은 매매가격 2억6844만원, 전세가격 1억5551만원, 월세가격은 보증금 1053만원·월세 69만원이다. 중위주택가격은 매매가격 2억2904만원, 전세가격 1억2956만원, 월세가격은 보증금 780만원·월세 5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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