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암울

8월 제주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 암울
경기전망지수 70.2으로 전월 대비 6.1p ↓
제조업은 63.6으로 석달 연속해서 하락
  • 입력 : 2024. 08.08(목) 17:15  수정 : 2024. 08. 08(목) 17:3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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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8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떨어져 체감 경기가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달 중순 도내 4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이달 업황전망 중소기업 건강도지수(SBHI)는 70.2로 전월 대비 6.1포인트(p) 하락했다고 8일 밝혔다. SBHI는 100 이상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

제조업 업황전망 SBHI는 전월 대비 6.4p 하락한 63.6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90에서 6월 81.8, 7월 70.0에 이어 석달 연속 하락이다. 비제조업은 5.7p 하락한 72.6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는 식료품제조업(-50.0p), 기타운송장비제조업(-50.0p)이 전월 대비 떨어졌다. 비제조업에서는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50.0p), 창고 및 운송관련업(-50.0), 교육서비스업(-50.0), 음식점업(-50.0)의 하락폭이 컸다.

7월 중소기업 업황실적 SBHI는 전월 대비 2.1p 하락한 67.9다. 제조업은 20.9p 하락한 59.1, 비제조업은 4.3p 상승한 71.0으로 조사됐다.

7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복수 응답)는 '내수부진'(50.0%)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7.6%), '고금리'(35.7%), '자금조달 곤란'(31.0%)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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