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창작 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부종휴와 꼬마탐험대 '날개''는 70여 년 전 김녕초등학교 부종휴 선생과 제자들이 만장굴을 발견했던 일대기와 그 도전 정신을 뮤지컬로 제작·각색한 작품이다.

2022년 또 하나의 제주콘텐츠 뮤지컬로 첫선을 보이며 주목받았던 어린이 창작 뮤지컬 '부종휴와 꼬마탐험대'에 '날개'란 부제를 달고 (주)호은아트 주관으로 대본부터 음악, 연출 등 모든 것이 새로운 모습으로 지난해 초연됐다. '제주의 학생들이 주축이 된 제주 소재 어린이 뮤지컬'이라는 의미에 더해 교육적이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공연은 오는 12월 15·16일 이틀간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을 앞두고 출연배우 추가 모집이 진행 중이다.

모집 분야는 아역배우 14명과 성인역 배우 6명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향후 연습과 공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춤과 노래, 연기 등이 가능하다면 신청할 수 있다.

아역배우는 1차 영상평가,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되며, 성인역 배우는 대면평가만 진행한다.

아역배우 합격자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호은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연습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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