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원정 4연패에 빠진 제주유나이티드가 FC서울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제주는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10승 2무 14패 승점 32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7라운드 인천전에서 0-1 석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홈 5연승 달성에 실패했던 제주는 심기일전을 통해 파이널 라운드A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서울(승점 39점)을 다시 추격하고 9위 인천(승점 28점)의 추격을 뿌리친다는 각오다. 제주의 입장에선 서울과의 경기가 승점 6점짜리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제주는 지난 6월16일 대구와의 경기부터 원정 경기 4연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어 서울과의 경기에서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 시즌 서울과의 대결은 1승1패로 백중세인데다 최근 서울과의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제주는 이적생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인천을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주황메시' 남태희를 비롯해 박주영, 홍재석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기 때문이다.
남태희는 "승점 6점과 같은 승리가 필요한 중요한 승부처"라며 "K리그 데뷔전에서 내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느낌표를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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