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교육청이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교육국장에는 김월룡 제주제일고등학교 교장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 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감 등을 포함한 교육공무원 27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교육국장으로 김월룡 제주제일고등학교장이 임명됐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강승민 중등교육과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강옥화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이 각각 발령됐다.

이어 정책기획과장에 전양숙 제주동중학교장, 디지털미래기획과장은 고성범 창의정보과장, 다문화국제정책과장은 김이선 함덕초등학교장, 대외협력과장은 강지선 한라초등학교장, 초등교육과장은 김지혜 정서복지과장, 중등교육과장은 이영훈 진로환경교육과장, 민주시민문화교육과장은 강연심 국제교육과장, 정서회복과장은 박수남 탐라교육원 연수부장이 임명됐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강정림 초등교육과장이 발령됐다.

인사 전체 현황은 정년퇴직 55명(초등 20명, 중등35명), 명예퇴직 10명(초등 1명, 중등 9명), 교장 중임 4명(초등 2명, 중등 2명), 승진 55명(초등 34명, 중등 21명), 전직 47명(유·초등 26명, 중등 21명), 전보 73명(초등 31명, 중등 42명), 파견 3명(초등 2명, 중등 1명), 신규교사 26명(유치원 3명, 초등 23명)이다.

임명장 전수 및 수여는 오는 23일 교육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공감과 소통의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을 통해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적임자 배치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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