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편의점 전국 1호점 제주에서 문 열었다

장애인편의점 전국 1호점 제주에서 문 열었다
CU 제주혼디누림터점 23일 개소식..지적장애인 2명 주5일 근무
  • 입력 : 2024. 08.23(금) 14:12  수정 : 2024. 08. 23(금) 14:5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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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편의점 1호점인 CU 제주혼디누림터점.

[한라일보] 제주지역에 장애인편의점 전국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제주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보건복지부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원장, (주)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CU 제주혼디누림터점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장애인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특화 일자리 사업인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잇는 두 번째 사업 모델이다.

보건복지부 등 3개 기관은 장애인편의점 설치를 신청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 상권 분석 등 현장조사와 심사 등을 거쳐 제주와 부산, 평창 3개 지역에 소재한 곳을 선정하고, 장애인편의점의 원활한 개소와 운영을 위해 초도물품 구입비, 편의점 가맹비 면제, 장애인근로자 직무훈련, 인테리어, 수익배분 우대 등을 지원했다.

CU 제주혼디누림터점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오영훈 제주지사. 제주자치도 제공

제주시 탐라장애인복지관 옆 제주혼디누림센터 1층과 2층에 위치한 'CU 제주혼디누림터점'에는 중증장애인 근로자 2명(지적장애)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를 하게 되며, 입고 상품 운반 및 진열, 소비기간 확인, 매장 내 청결 유지, 고객 응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CU 제주혼디누림터점'은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가 사업자로 등록돼 있으며 제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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