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 상장지원 기업들에게 기업 투자설명회(IR) 경험과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가 제공되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제주&신한 IR-Day'가 오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 제주은행 본점 5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상장지원 기업과 참관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신한금융그룹 내 계열사 투자기관, 제주도 펀드운용사 등이 참여해 기업과 투자기관 간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상장지원 기업 7개사가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IR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 기업들은 자사의 사업계획과 비전을 소개하며, 투자기관으로부터 실질적인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IR 행사는 관심있는 기업 또는 개인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제주자치도 기업투자과 산업정책팀(064-710-3362)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핵심공약으로 '상장기업 20개사 육성·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지역 내 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공개(IPO) 상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장기업 육성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별로 최장 3년간 지원이 가능하며, 현재 기존 10개 기업과 신규 6개 기업 등 총 16개 기업이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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