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인권헌장 역차별 우려 제정 반대"

"제주평화인권헌장 역차별 우려 제정 반대"
제주평화인권헌장제정반대 제주도민연합 기자회견
  • 입력 : 2024. 09.06(금) 13:48  수정 : 2024. 09. 08(일) 19:3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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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기독교와 학부모단체로 구성된 제주평화인권헌장제정반대 제주도민연합은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제정되면 소수자의 인권과 삶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다수의 인권이 역차별 받는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도는 헌법에 이미 인권과 평등이 보장돼 있음에도 무늬만 다른 차별금지법을 제정해 제주사회를 무질서와 혼란으로 몰아 넣으려 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는 9일과 10일로 예정된 제주평화인권헌장 공청회에 대해 "제정에 반대하는 도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평화인권헌장은 4‧3과 평화, 참여와 소통, 건강과 안전, 문화와 예술, 자연과 환경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보편적 기준과 권리, 이행 원칙을 담고 있으며 제주도는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 뒤 올해말 헌장을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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