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추석 연휴 24시간 무인 운영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추석 연휴 24시간 무인 운영
추석 당일 제외.. 상반기 등록자 66%, 이용자 20% 중가
  • 입력 : 2024. 09.14(토) 11:05  수정 : 2024. 09. 14(토) 11:0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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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동노동자의 노동권익 강화를 위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을 24시간 무인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추석·설 명절 연휴에 '혼디쉼팡'을 휴관했으나, 올해 추석 연휴부터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24시간 무인 운영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9년부터 '혼디쉼팡'을 조성해 현재 도내에 3개소(제주시청 후문, 연동, 서귀포)를 운영하고 있다.

업무 특성상 지속적으로 이동해야 하는 노동자들에게 잠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안마의자, 정수기, 전동휠 충전기 등)을 제공함으로써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쉼터에 등록한 등록자 수는 911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547명) 대비 66.5%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는 2만 84명으로 전년 동기(1만 6,863명) 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센터별 이용자 수는 제주시청센터가 782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동센터는 7627명, 서귀포센터는 463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개소한 서귀포센터와 연동센터를 중심으로 이용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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