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간"… 제주 '혼여행' 명소 5선

"나만의 시간"… 제주 '혼여행' 명소 5선
제주도·제주관광공사 선정
카름스테이 마을 주민 추천
  • 입력 : 2024. 09.19(목) 11:29  수정 : 2024. 09. 22(일) 09:15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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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숲곶자왈공원. 제주관광공사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초이스 5탄: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의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는 마을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이번 편에서는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제주라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혼자 여행을 하며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는 제주마을 속 명소 5곳을 선별해 담아냈다.

제주시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도토리게스트하우스'는 혼자 여행하면서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공간이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환상숲곶자왈공원'은 홀로 여행하는 이들에게 자연 속에서 자아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나홀로 여행객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제주 곶자왈의 독특한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게 숲 해설사와 함께 곶자왈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있는 '신창윤업사'는 자연광이 곳곳으로 들어오도록 설계된 구조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는 숙소다. 자전거를 수리하는 곳을 뜻하는 옛 용어인 '윤업사'라는 이름답게 주인장이 관리한 자전거를 타며 신창풍차해안도로의 노을도 즐길 수 있다.

서귀포시 효돈에 위치한 생태정원 '베케(VEKE)'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다양한 식물들 사이를 거닐수 있는 곳으로, 홀로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장소다. '베케'는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의미하는 제주어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혼술집 '인손'은 혼자 여행하면서 저녁 시간에 숙성 참치, 광어요리 등 특별한 미식경험과 술 한잔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공간이다.

'카름초이스 5탄: 나혼자 제주여행 추천 명소 5선'은 호스트에 대한 심층 취재를 통해 제작됐다. 단순한 명소 소개 외에도 숙소나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장의 철학, 특별한 스토리와 추천 메뉴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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