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유도의 기대주인 이재준·홍승운·강여원(이상 남녕고)이 홈코트에서 열린 2024제주컵 전국유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여고부 -48㎏ 강여원과 남고부 -66㎏ 이재준, -73㎏ 홍승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여원은 전소윤(광영여고), 문채원(도계고), 오채원(대구체육고), 최보영(경북체육고)를 잇따라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손예원(서울체고)를 지도 3개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홍승운은 전민형(신철원고)과의 결승에서 지도를 주고 받는 접전 끝에 지도 2-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홍승운의 동생인 홍상운(동남초)도 남초 -48kg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형제가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유도 꿈나무 여중부 -63kg 곽유주(플라이유도센터)는 김다혜(통영중앙중)를 한판으로 물리치고 1위에 오르며 올 시즌 치러진 대회에서 모두 7개의 금메달을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김세헌·김세림(이상 용인대) 등 유도 3남매 중 막내인 김고은은 여고부 -78㎏ 결승전에서 이채민(인천체고)에게 석패하면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는데 실패했다.
다음은 이번 대회 주요 입상자.
▶금메달 ▷남초 -48㎏ 홍상운(동남초) ▷여중 -63㎏ 곽유주(플라이유도센터) ▷남고 -66㎏ 이재준(남녕고) ▷〃-73㎏ 홍승운(남녕고) ▷여고 -48㎏ 강여원(남녕고)
▶은메달 ▷여초 -44㎏ 강서은(동남초) ▷〃+52㎏ 강우정(서귀포유도관) ▷남중 -51㎏ 문장원(플라이유도센터) ▷여중 -70㎏ 이서현(플라이유도센터) ▷여고 -78㎏ 김고은(남녕고)
▶동메달 ▷남초 +66㎏ 이지훈(서귀포유도관) ▷여초 -52㎏ 서현진(신광초) ▷여고 -57㎏ 홍규리(남녕고) ▷〃+78kg 강규림(한라유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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