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성탄절을 앞둔 12월 마지막 주 제주지방은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주 후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부터 25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거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27일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다시 5℃ 이하로 내려가면서 춥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추위가 풀리겠다. 23일 낮 최고기온은 9~12℃가 되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5~8℃, 낮 최고기온은 9~13℃까지 오르겠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3~6℃, 낮 최고기온은 12~13℃로 큰 추위는 없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아침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5년 을사년 새해 첫날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침기온이 5℃ 이하로 낮아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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