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제주도청 제1청사 삼다홀에서 열린 제3기 제주공항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 회의.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 지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3기 제주공항 공항소음대책지역 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도청 제1청사 삼다홀에서 제3기 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단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3기 발전협의회는 공항소음대책지역 9개 읍·동 주민대표 25명, 공항소음 관계기관 추천위원 4명, 자문위원 2명, 제주도 담당부서 당연직 위원 1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두동 주민대표인 김기남씨가 위원장으로, 이호동 주민대표인 김동섭씨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발전협의회는 공항소음대책지역의 발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지원사업 발굴·건의 등을 자문·심의하는 기구다.
주요 자문·심의 대상은 ▷공항소음대책지역 등의 발전에 관한 사항 ▷주민지원사업 발굴 및 건의 ▷공항소음 관련 민원과 건의사항 ▷공항소음대책위원회 위원 추천 등이다.
한편 제주국제공항 소음대책지역과 소음대책 인근지역 면적은 32.85㎢이며, 거주 인구는 8만 1365명이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오랜 기간 공항소음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전협의회를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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