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 '가동'

제주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 '가동'
  • 입력 : 2020. 03.10(화) 17:42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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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본격 가동한다. 올해는 각 학교에서 맡던 학교폭력심의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넘겨받는 첫 해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시 연삼로에 있는 건물을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사무실로 꾸미고 11일 개소식을 연다. 사무실에는 학교폭력심의가 이뤄지는 회의실은 물론 학생 대기실, 사무실 등이 갖춰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학교폭력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청 외부 건물을 임대해 공간을 확보했다"며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심의위원들이 객관적으로 심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별도 개소식 없이 오는 12일 '제1회 학교폭력심의위원회'를 연다. 증축 전에 청사 내 임시 공간을 활용해 심의위 운영 준비를 마쳤다. 첫 회의에선 심의위원 전원이 참석해 학교폭력 사안별로 소위원회가 심의할 수 있도록 권한 위임 등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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