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일 하루 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제주 20일 하루 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 21일 0시 기준 누적 912명
  • 입력 : 2021. 05.21(금) 18: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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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한자릿수에서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0일 하루 동안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912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3일 8명, 4일 13명, 5일 6명, 6일 12명, 7일 5명, 8일 18명, 9일 14명, 10일 24명, 11일 13명, 12일 9명, 13일 13명, 14일 14명, 15일 9명, 16일 15명, 17일 11명, 18일 4명,19일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달들어서만 벌써 1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올해에만 5개월도 안돼 419명이 코로나19 양성판성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4일 연속 두자릿수, 13일부터 이틀 연속 두자릿수에 이어 다시 16~17일 이틀 연속 두자릿수가 발생했지만 다시 사흘 연속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확산세는 주춤한 모양새다.

 제주자치도는 20일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밝혔지만 밤사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내 접촉자간 연쇄감염이나 가족간 감염, 타지역 방문자와의 접촉에 따른 소규모 연쇄감염 등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23일 집중방역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 점검에 나서면서 증가세가 꺾인 것인지 주목된다.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35.97명으로 올랐고 17개 시도중 가장 적은 전남 73.04명의 갑절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가장 높은 시도는 서울 432.25명, 대구 392.86명 등이며 국내평균은 259.7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18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790명, 사망자 1명이다.

 한편 이날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542명, 해외유입 19명 등 561명 늘어 누적확진자는 13만467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1명, 경기 161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4명으로 전체의 63.5%를 차지했다. 전날 646명보다 85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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