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를잇는사람들](38)푸른콩 된장 만드는 양정옥씨 가족
제주토종 푸른콩으로 장류 생산 10여년최적의 자연조건서 발효시킨 맛 입소문"여성 신지식인상·정부 품질인증 자부심" 조물조물 무쳐낸 나물, 호박·고추 등 갖은 야채를 썰어넣어 끓인 국물맛을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게 …
문미숙 기자 ㅣ 2008. 11.29.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7)해운대가든 김기년·강봉호씨 모자
'고바우갈비'로 시작… 5년전 현재 자리로제대 후 복학 앞두고 일 거들다 가업 이어"신선 재료에 정성 다하는 것이 인기 비결" '갈비', 예나 지금이나 서민들이 단골 외식메뉴로 꼽는 한 가지다. 그 갈비로 40년 가까이 손님과 만…
문미숙 기자 ㅣ 2008. 11.15.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6)전문건설업체 문일환씨 가족
건설현장서 용접기술 익혀 1982년 창업작업장서 뛰놀던 두 아들 이제 같은 길 6일 오후 제주시 화북공업단지내에 자리잡은 한 사업장. 철근 등 각종 자재가 쌓여있는 공장안에서 미끄럼틀 제작에 땀을 쏟는 두 남자와 곁에서 지…
문미숙 기자 ㅣ 2008. 11.08.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5)대진횟집 곽동영·정유은씨 부부
제대 후 일손 거들다 자연스레 같은 길전복 된장구이·낙지 쌈장 등 별미 개발 '제주'란 이름에서 연상되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단연 한 점 입에 넣는 순간 착 감기는 신선한 생선회의 유혹이 아닐까 싶다. 제주를 찾았다면 생…
문미숙 기자 ㅣ 2008. 11.01.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4)한림공원 송봉규·상훈 부자
30여년전 거친 모래밭 사들여 공원 조성 구슬땀"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개척정신 배워갔으면" 제주시 협재리에 있는 한림공원엔 연간 1백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온다. 지난 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5백50만명이었음을 감안…
문미숙 기자 ㅣ 2008. 10.25.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3)개인택시 기사 부재혁씨
부친 개인택시면허 구입하며 시작하루 10시간 운행… 간간이 운동도"즐겁게 운전대 잡으면 보람된 직업" 달리는 택시 안에서 남녀노소의 손님을 맞으면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먼저 접한다는 택시기사들. '제주 60바 7001' 번호…
문미숙 기자 ㅣ 2008. 10.11.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2)미용업 이복자·문정원 모녀
손끝으로 미용예술 빚는 닮은꼴…초빙교수·교사로 후배 가르침도"한 우물 파면 누구에게나 길 열려" 아름다워지길 원하는 건 누구나의 바람이다. 그런 바람을 손끝에서 창조하며 미용 지식의 체계화를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
문미숙 기자 ㅣ 2008. 10.04.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1)북경반점 양덕의씨 가족
1960년대 증조부가 제주시 서문통서 시작현 위치에서 30년째… "앞으로 더 해야죠" 제주시 이도1동에 자리한 '북경반점'은 중국음식을 즐기는 미식가들 사이에선 꽤 내력있는 곳으로 통한다. 북경반점이 현재 위치에 문을 연 건…
문미숙 기자 ㅣ 2008. 09.27. 00:00:00
[代를잇는사람들](30)도가니탕집 김진형·김향숙씨 부부
장인 모시다 서귀포에 음식점 열어옛 맛 추억하며 찾는 단골들도 여럿 장인어른이 만들던 국물 진한 도가니탕의 맛을 이어가는 사위가 있다. 서귀포시 서귀동에 자리잡은 벌집식당의 김진형(45)·김향숙씨(44) 부부다. 10년 전 …
문미숙 기자 ㅣ 2008. 09.20. 00:00:00
[代를잇는사람들](29)안경점 부응규·문승씨 부자
30년 가게 운영하며 낯익은 단골고객도 여럿고객 시력보호에 중심 둔 서비스가 운영 철학 안경, 시력이 나쁜 이들에겐 꼭 필요한 물건이다. 지금은 시력보호의 측면을 넘어 패션의 한 소품으로까지 자리잡고 있는 유용한 발명…
문미숙 기자 ㅣ 2008. 09.06. 00:00:00
[代를잇는사람들](28)부녀 대장장이 김태부·혜영씨
40년 넘도록 차가운 쇠 녹이기 한길이젠 큰 딸이 아버지 기술 이어받아 번듯한 간판 하나 없다. 나지막한 슬레이트건물 양철문에 쓰여진 '제주전통대장간, 호미·낫'이란 글씨가 대장간임을 알려줄 뿐이다. 양철문 안으로 들…
문미숙 기자 ㅣ 2008. 08.30. 00:00:00
[代를잇는사람들](27)감물염색 오운자씨 가족
취미로 시작한 감물염색이 이젠 사업으로'감수광' 브랜드 개발… 서울 등지에 공급"질길 뿐만아니라 시원해 여름옷으론 최고" 제주의 여름, 볕좋은 날이면 농촌에선 토종 풋감에서 나온 즙을 가득 머금은 천들이 일광욕하느라…
문미숙 기자 ㅣ 2008. 08.23. 00:00:00
[代를잇는사람들](25)'소라횟집' 곽상임씨 가족
수산물 노점상서 30여년 전 식당 개업아들 부부가 가업 이으며 단골도 여럿 바람에 실려오는 짭쪼름한 바다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제주시 건입동 서부두. 활어횟집이 즐비하기로 소문난 이 곳 횟집 명품거리에 '소라 횟집'이 있…
문미숙 기자 ㅣ 2008. 08.02. 00:00:00
무더위 거문오름의 비경에 날린다
7월 마지막 휴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속에서도 제주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을 만나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조천읍 선흘2리 거문오름에는 트레킹을 위해 사전예약을 마친 탐방객에…
문미숙 기자 ㅣ 2008. 07.27. 14:40:20
[代를잇는사람들](24)해녀 3대 고원형·고정숙·윤순열씨
시할머니·시어머니 이어 3대째 한길"일은 고돼도 바다는 무념무상의 세상" 성산포항에서 도항선으로 15분이면 닿는 섬 우도(牛島). 그 섬의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이들 가운데 해녀 3대 가족이 있다. 고원형 할머니(82)와 …
문미숙 기자 ㅣ 2008. 07.26.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