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형의 한라칼럼] 분단체제 70년, 제주4·3 70년
바람이 분다. 대결상태를 지속하던 남북간 평화의 바람이 판문점에서 시작됐다. 현재로선 이 바람이 순풍으로 이어질지 역풍으로 급변할지 점치기는 쉽지 않다. 이는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인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에…
이윤형 기자 ㅣ 2018. 05.15. 00:00:00
[제주4·3 70주년 아픔을 넘어 미래로-7 / 제1부 4·3의 현소] (6)유해발굴 성과와 한계
약 3만 명에 이르는 제주4·3희생자 가운데 행방불명인은 진실 규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국가가 자행한 불법 군사재판과 예비검속으로 학살돼 제주 곳곳에 암매장되거나, 수장됐다. 육지부 형무소로 끌려가 생사를 …
이윤형 기자 ㅣ 2018. 04.03. 20:00:00
[제주4·3 70주년] (하)대한민국의 역사로
제주만의 아픈 역사 '4·3'반세기 넘도록 은폐·억압"온전한 역사로 기록될 수있도록 각계 중지 모아야"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4·3은 한국 현대사 최대의 비극적인 사건임에도 제주만의 아픈 역사로 회자되고 있…
이윤형 선임 기자 ㅣ 2018. 04.02. 20:00:00
[제주4·3 70주년 의미와 과제] (중)국가는 어디에 있나
진상규명 요구 탄압… 국가권력이 독점특별법 개정안 등 주요 현안 제자리걸음국가 책임있는 역할 촉구하는 목소리 여전 4·3은 사건발생 이후 50년 가까이 국가권력이 독점했다. 2000년 1월 특별법이 제정되기 이전만 해도 제주…
이윤형 선임 기자 ㅣ 2018. 04.01. 20:00:00
[제주4·3 70주년 아픔을 넘어 미래로-6 / 제1부 4·3의 현주소] (5)유적지 정비 문제는
중요유적 19곳중 정비 7곳 불과당시 잃어버린 마을 108곳 가운데표석설치는 고작 27곳에 그쳐국비지원 등 안돼 사업추진 차질 현대사 최대의 비극인 제주4·3은 장기간 지속됐다. 1947년 3·1절 발포사건부터 1954년 9월 21일 한라산 …
이윤형 기자 ㅣ 2018. 03.20. 20:00:00
[제주4·3 70주년 아픔을 넘어 미래로-5 / 제1부 4·3의 현주소] (4)점차 사라지는 현장
흔히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어떤 비극적인 사건도 시간이 흐르면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기 마련이다. 기억이 희미해지면 궁극적으로 남는 것은 현장이다. 역사현장이 중요한 이유다. 아픈 역사현장을 통해 교…
이윤형 기자 ㅣ 2018. 03.06. 20:00:00
[이윤형의 한라칼럼] 최저임금 '을 대 을'의 밥그릇 갈등 아니다
사람이 산다는 것은 밥이 입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삶을 이어갈 수 있다. 생명의 원천이 바로 밥이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선뜻 나오는 말이 "언제 밥 한번 먹자"다. 다른 말도 많은데 하필 밥을 먹자고 한다. 다 이유…
이윤형 기자 ㅣ 2018. 02.13. 00:00:00
[제주4·3 70주년 아픔을 넘어 미래로-2 / 제1부 4·3의 현주소] (1)이름도 못찾는 4·3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4·3평화기념관 내부. 제1관 ‘역사의 동굴’ 끝부분에 하얀 비석이 누워있다. 비석은 원통형 기둥을 통해 쏟아지는 햇빛을 받아 투명하게 빛난다. 그런데 길다란 비석의 표면엔 아무런 글자가 새겨져 있…
이윤형 기자 ㅣ 2018. 01.23. 20:00:00
[제주4·3 70주년 아픔을 넘어 미래로-1 /제1부 4·3의 현주소] 프롤로그
불법 군법회의 수형자, 유적지·유해발굴 등 과제 산적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포함 유족 눈물 닦아줘야본보, 연중기획 통해 현안·미래 과제 등 집중조명 예정 70년 전 제주섬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20만 …
이윤형 기자 ㅣ 2018. 01.01. 17:00:00
[이윤형의 한라칼럼]제2공항 발표 그후 2년… 도정 달라진 게 없다
갈등과 혼선으로 지샌 2년이다. 2015년 11월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가 제주 제2공항 예정지로 발표된 이후 제주도정은 바람 잘 날 없다. 공항 확충 문제는 제주사회의 숙원이었다. 1990년 정부의 '제주권 신국제공항 개발 타당성 조…
이윤형 기자 ㅣ 2017. 11.21. 00:00:00
[한라칼럼]영화 '군함도'는 현재의 문제다
영화 '군함도'가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역사를 스크린 밖으로 소환했다. 군함도는 불과 6만3000㎡의 작은 섬이다. 원래 이름은 하시마(瑞島). 일본 나가사키 항에서 약 19km 떨어져 있다. 나가사키항 토기와터미널에서 페리호로 40분…
이윤형 기자 ㅣ 2017. 08.15. 00:00:00
[한라칼럼]비정상의 정상화, 문재인 정부는 달라야 한다
세상이 달라졌다고 한다. 뉴스가 기다려진다는 사람들도 있다. 대통령이 바뀌었을 뿐인데…. 물론 정권 출범 초기의 일시적인 거품일 수도 있다. 앞으로도 꽃길이 이어질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다. 이를 모르지 않는다. 그럼에…
이윤형 기자 ㅣ 2017. 05.30. 00:00:00
[한라칼럼]진정한 민주주의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됐나
'이게 나라냐'라는 탄식은 '이게 나라다'로 바뀌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탄핵 드라마는 대다수 국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았다. 작년 12월 9일 국회가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의결하고 헌재에 접수한 뒤 92일 만에 대통령 박근혜…
이윤형 기자 ㅣ 2017. 03.14. 00:00:00
고광언 원장 마약퇴치 공로상 수상
고광언 (사)제주 중독예방교육원장(63·사진)은 지난 15일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마약류 퇴치와 중독증 제거 및 평생교육센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마약범죄학회(회장 전경수)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 원장…
이윤형 기자 ㅣ 2017. 01.19. 00:00:00
김종만 국립제주박물관 신임 관장 임명
지난 1일자로 국립제주박물관 신임 관장에 김종만 국립공주박물관장(54·사진)이 임명됐다. 대전광역시 출신의 김 신임 관장은 충남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백제고고학으로 문학박사를 받았다. 국립부여박물관에서 박물관 …
이윤형 기자 ㅣ 2017. 01.0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