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제주도의회 도의원선거 제주시지역 한나라당 후보들이 '살 맛나는 제주시 건설'을 3대 핵심 10대 공약을 합동으로 발표했다.

한나라당 제주시지역 도의원 후보 14명은 29일 한나라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활민원, 정책비전과 직결되는 사안을 광역화하고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시를 권역으로 이해해하고 발전을 추구하며 권역을 확대 발전시켜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참여와 환경 성장'을 3대 핵심으로 하는 10대 공약을 제시했다.

참여부문에는 ▷조례를 통한 주민 참여 방안 개선 ▷읍면동 사무소 기능강화 및 활성화 ▷특별법 개정 노력을 통한 자치기능 확대을 제시했고 환경부문에는 ▷곶자왈 지대 도립공원 지정 ▷친환경 농업체계의 완비 ▷도심환경 정비 및 도심 발전방향 재정비 ▷문화환경을 통한 삶의 질 확보를 합동공약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성장부문에는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성장 및 경쟁력 확보 ▷첨단산업 및 R&D센터 유치 등 지원 ▷관광산업을 성장가능한 사업으로 육성 등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