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기로연(耆老宴) 한마당잔치

제12회 기로연(耆老宴) 한마당잔치
성균관유도회 제주도본부 주최, 전통문화유산 재현
  • 입력 : 2011. 10.18(화) 23:42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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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기로연한마당 잔치모습

성균관유도회 제주특별자치도본부(회장 고창봉)가 주최한 제12회 기로연 한마당잔치가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한라대학 한라아트홀에서 제주향교재단, 성균관유도회 3개지부, 3개 향교, 도내 17개지회 유림지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자신부터 도덕적 풍화에 젖어들어야 한다는 윤리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고창봉회장은 개식사에서 우리의 미풍양속을 계승발전시켜 새로운 윤리이념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문태수향교재단이사장은 기로연에 따른 특강에서 예의염치를 새로운 삶의 도덕적 가치로 삼아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인정신으로 새로운 공동체이념을 창출하여 대동세계를 만드는데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행사는 1부 개회식을 마친후 2부 순서로 민속공연 및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기로연은 1395년 이씨조선 태조4년 한양천도후 임금자신이 60세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고령의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것이 효시이며 제주에선 지난 2천년부터 75세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공경을 위한 다체로운운 행사를 치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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