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 D-3]교통통제·셔틀버스 운행 등

[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 D-3]교통통제·셔틀버스 운행 등
"안전한 레이스 위해 다함께 힘 모아요"
대회 당일 참가자 이동편의 셔틀버스 제공
  • 입력 : 2012. 11.15(목)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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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남원농협 하나로마트 앞을 돌아오는 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코스에서는 교통통제가 있게 된다. /사진=한라일보 DB

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개최에 따른 교통통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4일 제주감귤국제마라톤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남원농협 하나로마트앞을 돌아오는 2012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개최되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도로에 대한 교통통제가 있게 된다.

교통통제구간은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스모루 4가~남성마을 4가~솜반천4가~1호광장~비석거리~남원농협 하나로마트 앞이다. 통제시간은 오전 9시20분 부터 오후2시까지이며, 구간별로 부분통제 및 전면통제가 이뤄진다.

마라톤사무국에서는 마라톤이 열리는 대회당일 참가자들의 안전한 레이스를 위해 교통통제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마라톤 구간을 지나는 서귀포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 지역에서 대회가 개최되면서 참가자들의 이동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제주종합경기장 자동차등록사무소 앞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오전 7시부터 7시5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된다. 대회가 끝난 후 귀가하는 버스도 운행된다. 낮 1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된다. 다만 승차인원이 많은 경우 수시로 운행하게 된다.

마라톤사무국측에서는 대회장 주변이 혼잡하고 출발전인 오전 9시부터 차량통행을 제한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및 셔틀버스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의 늦가을을 만끽하게 될 이번대회 당일 날씨가 가장 궁금하다. 달리는 마라토너들에게 당일 기온은 매우 중요하다. 너무 높아도 낮아도 안 된다. 응원나온 가족·동료들도 기온에 민감하긴 마찬가지.

현재 제주지방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서귀포시 지역은 15~16일은 구름많고 비날씨를 보인 뒤 대회당일 구름조금 낀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최저기온은 9℃, 최고기온은 15℃로 예보되고 있다. 평년 최고기온 16.5℃와 최저기온 9℃와 비슷한 온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변수는 제주의 변화무쌍한 바람이다. 바람만 강하지 않다면 달리는데 적합한 날씨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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