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동식 도지사실 개설 현장대화 할터"

원희룡 "이동식 도지사실 개설 현장대화 할터"
  • 입력 : 2014. 05.31(토)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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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30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를 찾아 학습현황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강경민기자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는 30일 제주지역 일자리 실태를 둘러봤다.

원 후보는 이날 '서민의 3 투어'(찾는 삶, 보는 삶, 느끼는 삶) 일정으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소재 지갑과 벨트 등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찾았다.

원 후보는 기업에 취업한 결혼이민여성들과 장애인들의 취업 실태와 임금 수준, 애로사항 등을 확인했다. 또 제품의 생산과정과 경영상태, 행정의 지원 수준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원 후보는 이어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로 이동해 학생들의 학습 현황과 취업 실태를 살폈다. 원 후보는 학생들의 취업률과 임금수준을 집중적으로 물으며 취업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취약계층에게 지원금을 조금 지원하는 것보다 일자리를 줘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며 "대학을 증원해 사람들에게 일자리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세화오일시장도 방문해 민생을 돌아봤다. 원 후보가 시장에 나타나자 많은 주문이 쏟아졌다. 상인들은 "제발 시장을 돌아봐 달라. 비가 새고 주차할 곳이 없는 등 형편없다. 젊은 분이 도지사를 해야 자주돌아다니며 서민을 살핀다. 열심히 현장을 찾아라. 서민이 아픔을 겪지 않도록 제주를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원 후보는 감귤 컨테이너 유세를 통해 "서민들의 아픔을 느끼는 정치와 행정을 하도록 가슴 깊이 새겨 듣겠다"며 "이동식 민원도지사실 같은 것을 마련해 항상 현장에서 대화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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