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책사들의 설득력 外

{새로나온 책} 책사들의 설득력 外
  • 입력 : 2016. 01.08(금)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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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산다(윤종빈 외 지음)=대한민국 정치에 대한 불신을 타파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인가. 이 책에서는 한국 정치의 위기가 바로 정당의 위기로부터 시작된다는 시각을 견지한다. 결국 분열하고 있는 한국 사회를 치유하고 통합하기 위해서 정당이 주체가 되어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푸른길. 1만3000원.







▶책사들의 설득력(김옥림 지음)=설득력을 키우기 위해 '설득의 귀재'라고 불렸던 책사들의 삶을 되짚어 보는 책. '책사'란 '어떤 일이 잘 이루어지도록 꾀를 내어 돕는 사람'을 말한다. 책사들은 리더를 움직여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인생을 완성한다. 상대를 원하는 쪽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설득력을 키워야 한다. 하지만 설득은 말을 유창하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누구든지 자기 인생의 책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팬덤북스. 1만3800원.







▶치유의 독서(박민근 지음)=예로부터 사람들은 독서를 통해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의 힘을 키워 왔다. 저자는 문학을 전공하고 자신의 우울증을 치유하는 과정에서 심리치료사가 된 이후 독서치료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다. 수십 년간 책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했던 경험과 15년간 심리치료사로서 내담자들을 치유한 임상 결과를 토대로 실제로 치유 효과가 입증된 50권의 책을 소개한다. 와이즈베리. 1만4000원.







▶몸이 굳은 사람일수록 살이 빠지는 스트레칭(이와이 다카아키 지음, 이해수 옮김)=스트레칭은 기초대사량을 높여 다이어트와 체질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 활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스트레칭의 효과를 체험하면 그 매력에 빠져들수 밖에 없다. 몸이 굳은 사람, 보통인 사람, 유연한 사람을 대상으로 유연성과 난이도에 따라 3단계 맞춤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좋은날들. 1만3000원.







▶제발 모른 척해 줘(A.S.킹 지음, 전경화 옮김)=청소년기의 불안한 심리가 빚어낸 슬픔에 관한 이야기. 한 소년의 갑작스런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진실 찾기를 다루고 있다. '모른 척'이라는 말은 중의적으로 쓰인다. 비밀에 부치고 싶은 어떤 사실을 모른척 해달라는 항변이기도 하고, 이웃의 무관심과 이기심을 빗대어 꼬집는 말이기도 하다. 그 '모른 척'은 결국 찰리를 불량소년으로 만든다. 라임. 9800원.







▶1895년, 소년 이발사(이승민 글, 심성엽 그림)=급변하는 개화기를 배경으로 새로운 시대를 꿈꾸며 성장해 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당시의 사회상 속에 잘 녹여 그려낸 동화. 엄청난 위기와 변화를 맞이하고 있던 개화기 당시 조선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이야기는 120여 년 전 우리 조상들이 마주했던 어지러운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는 소년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담겨진다. 미래아이문고.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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