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최강의 발, 다리

세계 최고의 최강의 발, 다리
  • 입력 : 2016. 03.22(화) 17:03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칠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가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 대표 리오넬 메시가 볼 트래핑을 하고 있다. 메시의 왼쪽 종아리에 자신의 등번호인 숫자 10이 함께 새겨진 문신.

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의 강력한 슈팅을 맞아 관중석에 있던 한 여성 팬의 팔이 부러졌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0-0이던 전반 15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코너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메시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 위를 지나가면서 득점이 되지 못했다. 그런데 이 공은 관중석으로 날아가더니 스탠드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한 여성의 팔에 맞았다.

이 여성은 공이 자신에게로 날라오자 오른팔로 막았는데, 워낙 슛이 강력했던 탓에 그만 손목 부위가 부러진 것이다.

그 팬은 공을 맞은 충격 탓에 어지러움까지 호소하며 경기 중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언론은 "메시는 보기보다 강하다"며 "야구나 하키 경기에서는 더 흔하게 발생하는 일이지만, 축구 경기에서도 공을 잡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275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