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문화부 기자들은 지역의 많은 예술가들과 조우한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을 넘어 삶에서 감동을 건져 올리곤 한다.
고미 기자의 책 '제주를 품다 예술을 낳다'는 그가 조우했던 제주의 예술가 15명과의 만남을 담았다.
독특한 제주의 문화와 역사는 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는다. 작가들이 그 산물로 내놓는 작품은 제주를 미적으로, 조형적으로 새롭게 느끼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그는 작가들과 만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정리하고 제주가 이들의 예술에 미친 영향을 살핀다. 제주도에 작업실을 둔 작가 15인을 소개하고있다. 대숲바람.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