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미 후보 "5·16도로 이름 즉각 개명해야"

김형미 후보 "5·16도로 이름 즉각 개명해야"
  • 입력 : 2018. 04.12(목) 16:59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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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형미 제주도의원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선거구 예비후보는 12일 "5·16도로의 이름을 즉각 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촛불이 뜨겁게 타올랐고 그 결과 적폐청산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5·16도로의 이름을 도민의 뜻을 모아 바꾸는 것은 촛불의 뜻을 실현하는 것이며 제주에 남아있는 행정제도의 적폐를 청산하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5·16군사 쿠데타는 4·19혁명을 좌절시킨 불의의 쿠데타이고 폭력으로 정권을 찬탈한 것으로 제주도를 대표하는 도로이름으로 절대로 쓰여져서는 안된다"면서 개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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